아르헨티나 vs 오스트리아 리뷰

2026 북중미 월드컵경기 종료
아르헨티나아르헨티나
2 : 0
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2026년 6월 23일 (화) 02:00 (한국시간) · 댈러스 스타디움

한 줄 요약

  • 오스트리아가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의 오른쪽을 시험하겠지만, 메시가 자이발트와 크사버 슐라거 뒤에서 공을 받기 시작하면 오스트리아는 압박 뒤 수습에 더 많은 힘을 써야 한다.

경기 데이터

항목

내용

대회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아르헨티나 vs 오스트리아

라운드

J조 2차 조별예선

일시

2026년 6월 23일 02:00 KST

경기장

댈러스 스타디움

조 흐름

아르헨티나와 오스트리아 모두 1승, 승점 3

1차전

아르헨티나 3-0 알제리, 오스트리아 3-1 요르단

아르헨티나 주요 변수

몬티엘 부상 이후 몰리나가 오른쪽에서 압박을 넘기는가

오스트리아 주요 변수

자비처·슈미트가 전방 압박 뒤 두 번째 공격까지 이어가는가

맞대결

월드컵 본선 맞대결 없음. 친선 2경기에서 아르헨티나 1승 1무

선발 관찰 포인트

몰리나 선발 여부, 오스트리아 2선 슈미트·추쿠에메카 배치

예상 선발

예상 선발

아르헨티나

GK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DF 나우엘 몰리나, 크리스티안 로메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파쿤도 메디나; MF 로드리고 데폴,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엔소 페르난데스; AM 티아고 알마다; FW 리오넬 메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오스트리아

GK 알렉산더 슐라거; DF 콘라트 라이머, 필리프 린하르트, 다비드 알라바, 필리프 음베네; MF 니콜라스 자이발트, 크사버 슐라거; AM 카니 추쿠에메카, 마르셀 자비처, 로마노 슈미트; FW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몬티엘은 알제리전 근육 문제 이후 선발이 불투명하다. 몰리나가 오른쪽 풀백으로 들어갈 전망이다. 왼쪽은 메디나와 탈리아피코가 갈리지만, 현재 예상은 메디나다. 오스트리아는 포슈의 턱뼈 골절 여파가 남아 있다. 라이머가 오른쪽 풀백으로 내려가면, 자이발트와 크사버 슐라거가 중원을 맡는다. 2선은 자비처와 슈미트가 중심이고, 추쿠에메카가 한 자리를 채우는 쪽으로 본다.

최근 분위기

아르헨티나는 알제리를 3-0으로 이겼다.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첫 경기부터 결과를 냈지만, 오스트리아전은 알제리전과 성격이 다르다. 알제리는 아르헨티나가 공을 잡는 시간을 크게 흔들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는 그렇게 두지 않을 팀이다.

랑닉 감독의 오스트리아는 전방에서 먼저 붙는다. 자비처가 압박 방향을 잡고, 슈미트와 추쿠에메카가 옆에서 좁혀 들어온다. 공을 빼앗으면 아르나우토비치에게 빨리 넣고, 두 번째 공을 자비처가 받는다. 아르헨티나로서는 첫 압박을 넘기는 패스가 경기 초반을 정한다.

오스트리아도 요르단을 3-1로 잡았다. 슈미트가 선제골을 넣었고, 1998년 이후 첫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승점 3을 얻었다. 다만 요르단전도 완전히 편한 경기는 아니었다. 오스트리아는 강하게 밀고 나갈 수 있지만, 압박이 벗겨진 뒤 수비 간격이 넓어지는 순간이 있다. 아르헨티나가 노릴 지점은 그 국면이다.

핵심 변수

첫 번째 변수는 몰리나의 첫 패스다. 오스트리아는 몬티엘이 빠진 오른쪽을 겨냥할 수 있다. 몰리나가 터치라인 근처에서 갇히면, 아르헨티나는 데폴과 메시에게 공을 보내기 전에 막힌다. 반대로 몰리나가 데폴에게 빠르게 넘기면 오스트리아 압박은 한 번에 뒤로 돌아서야 한다.

두 번째 변수는 메시의 위치다. 메시가 라우타로 옆에서 기다리면 알라바와 린하르트가 시야 안에 둘 수 있다. 하지만 메시가 자이발트와 크사버 슐라거 뒤로 내려오면 오스트리아 수비는 바로 흔들린다. 미드필더가 따라오면 맥알리스터가 앞으로 나간다. 센터백이 나오면 라우타로가 등 뒤를 찌른다.

세 번째 변수는 오스트리아의 세트피스다. 아르나우토비치, 알라바, 린하르트는 박스 안에서 버틸 수 있다. 아르헨티나가 주도권을 잡아도 세트피스 한 번이면 스코어가 복잡해진다. 아르헨티나는 불필요한 파울과 코너킥을 줄여야 한다.

전술 포인트

오스트리아의 계획은 분명하다. 아르헨티나 센터백이 데폴이나 엔소에게 편하게 넣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자비처가 앞에서 방향을 닫고, 슈미트와 추쿠에메카가 옆으로 붙는다. 이 압박이 먹히면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내려오기 전부터 템포를 잃는다.

초반 승부처는 아르헨티나 오른쪽이다. 몰리나는 단순한 대체 선수가 아니다. 오스트리아가 가장 먼저 확인할 자리다. 몰리나의 첫 터치가 길어지면 라이머와 슈미트가 달라붙는다. 그 상황이 반복되면 아르헨티나는 오른쪽에서 뒤로 돌릴 수밖에 없다. 메시도 낮게 내려와 공을 받느라 골문에서 멀어진다.

아르헨티나가 풀어야 할 상황은 반대다. 몰리나가 데폴에게 짧게 주고 바로 전진해야 한다. 데폴은 한 번에 메시 쪽으로 틀어줘야 한다. 이 패스가 들어가면 오스트리아 압박의 첫 줄은 의미가 줄어든다. 자비처와 슈미트가 앞에서 압박하던 몸 방향 그대로 뒤를 돌아봐야 한다. 그때 메시가 자이발트 뒤에서 공을 받으면 아르헨티나가 원하는 경기가 된다.

메시가 공을 받는 위치가 핵심이다. 최전방에 고정되면 오스트리아는 버틸 수 있다. 알라바가 라인을 잡고, 린하르트가 라우타로와 몸싸움을 하면 된다. 하지만 메시가 한 칸 내려오면 선택지가 늘어난다. 자이발트가 붙으면 맥알리스터가 박스 앞까지 올라간다. 크사버 슐라거가 옆으로 좁히면 엔소가 반대편 전환을 볼 수 있다. 알라바가 앞으로 나오면 라우타로가 그 뒤로 빠진다.

알마다의 역할도 작지 않다. 알마다가 왼쪽 바깥에만 있으면 라이머와 자이발트가 수비 방향을 잡기 쉽다. 안쪽으로 들어와 메시와 가까워지면 오스트리아 중원 2명이 좁혀야 한다. 그러면 메디나가 왼쪽에서 올라올 시간이 생긴다. 반대편 몰리나도 늦게 박스 근처로 들어올 수 있다. 메시가 수비를 끌어내고, 데폴·맥알리스터·알마다가 그 이동을 이어받아야 아르헨티나 공격이 또렷해진다.

오스트리아도 득점 경로는 있다. 공을 빼앗은 뒤 아르나우토비치가 버티고, 자비처가 두 번째 공을 받으면 아르헨티나 수비도 바로 뒤로 뛰어야 한다. 슈미트가 오른쪽 안쪽에서 공을 잡고 슈팅까지 가져가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도 쉽게 넘길 수 없다. 세트피스까지 고려하면 오스트리아가 무득점으로 끝날 경기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그래도 90분 전체를 보면 아르헨티나가 이길 쪽이 더 강하다. 오스트리아 압박은 초반에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그 압박을 한 번 넘긴 뒤에는 자이발트와 크사버 슐라거 뒤가 열린다. 메시, 데폴, 맥알리스터가 그 구역에서 공을 잃지 않으면 오스트리아는 계속 뒤로 뛰어야 한다. 이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압박을 견딘 뒤 박스 앞 한두 기회를 살리는 홈승 쪽으로 본다.

주목 선수

  • 나우엘 몰리나 - 아르헨티나

  • 몰리나는 경기 초반 가장 많이 시험받을 선수다. 몰리나의 첫 패스가 관건이다. 데폴에게 빠르게 넘기고 곧바로 전진하면 메시가 오른쪽 안쪽에서 공을 받을 시간이 생긴다. 반대로 터치가 길어지면 오스트리아 압박은 계속 그쪽으로 몰린다. 몰리나가 안정되면 아르헨티나 공격의 출발점도 안정된다.

  • 로마노 슈미트 - 오스트리아

  • 슈미트는 요르단전 선제골로 이미 감각을 확인했다.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안쪽에서 받는 자리가 더 중요하다. 데폴과 맥알리스터 사이에서 공을 받으면 자비처의 슈팅, 아르나우토비치의 포스트 플레이로 이어질 수 있다. 오스트리아가 아르헨티나를 불편하게 만들려면 슈미트가 압박과 공격 사이를 계속 오가야 한다.

Prediction
Correct
우리 예측
홈승 (중)
실제 결과
홈승 · 2-0
이 예측은 풋볼리포트 트랙레코드에 기록됩니다적중률은 기록이 쌓이면 자동 표시
Review
Correct승부 채점 · 홈승 예측 → 2-0 홈승

결과 요약

적중. 예측은 홈승, 실제 결과도 아르헨티나의 2-0 승리였다.

신뢰도는 중이었다. 결과만 보면 아르헨티나 승리지만, 경기 내용까지 보면 그 판단은 과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점유율 54%, 슈팅 12개, 유효슈팅 4개로 앞섰다. 다만 오스트리아도 점유율 46%, 코너킥 3개를 기록했고, 전반 막판 자비처의 슈팅과 그레고리치의 헤더로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스코어를 만든 선수는 다시 메시였다. 전반 초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포슈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메시의 킥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이어 38분 메디나의 낮은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고, 90+5분 리바운드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예측 회고

프리뷰의 핵심은 오스트리아 압박이 아르헨티나 오른쪽을 흔들 수 있지만, 메시가 중원으로 내려와 압박을 넘기면 자이발트와 크사버 슐라거 뒤쪽에서 아르헨티나의 결정적인 패스가 나온다는 것이었다.

승부 방향은 맞았다. 오스트리아가 아르헨티나를 완전히 밀어 넣지는 못했다. 슈팅은 6개, 유효슈팅은 1개였다. 자비처가 3개 슈팅을 기록했지만, 아르헨티나 박스 안을 계속 흔드는 수준까지 가지 못했다. 포슈가 전반 초반 라우타로에게 페널티킥을 내준 상황도 오스트리아 수비가 아르헨티나 전방 움직임을 따라가다 뒤늦게 발을 뻗은 장면이었다.

다만 골이 나온 방식은 프리뷰와 조금 달랐다. 결승점은 오른쪽 몰리나-데폴-메시 연결이 아니라, 왼쪽 풀백 메디나의 낮은 패스에서 나왔다. 메시가 중원 뒤를 계속 찢었다기보다, 박스 안에서 짧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프리뷰가 맞힌 건 오스트리아 압박 이후 아르헨티나의 결정력 차이다. 빗나간 건 그 결정적인 패스가 나온 구역이다.

무엇이 승부를 갈랐나

승부처는 38분 메시의 선제골이다.

9분 페널티킥 실축 뒤에도 아르헨티나는 무너지지 않았다. 오스트리아는 그 시간을 이용해 경기를 더 거칠게 만들 수 있었다. 실제로 전반 막판 자비처와 그레고리치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38분 메디나가 왼쪽에서 낮게 넣은 공을 메시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경기의 기준이 바뀌었다.

이 골이 중요했던 이유는 오스트리아의 계획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는 포슈, 단소, 알라바, 라이머를 세우고 중원에 자이발트와 크사버 슐라거를 둔 4-3-3으로 버텼다. 아르헨티나를 쉽게 박스 안으로 들이지 않겠다는 선택이었다. 그런데 메디나가 왼쪽에서 한 번 올라왔고, 메시가 박스 안에서 먼저 자리를 잡았다. 오스트리아 수비는 공과 메시를 동시에 보지 못했다.

후반에도 오스트리아는 동점까지 가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알바레스와 니코 곤살레스를 넣어 전방을 바꿨고, 파레데스와 탈리아피코까지 투입하며 경기를 정리했다. 90+5분 메시의 두 번째 골은 리바운드 상황이었다. 이미 오스트리아가 따라붙을 시간이 거의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핵심 정리

아르헨티나 승리 예측은 맞았다. 다만 승부를 직접 가른 건 프리뷰에서 본 오른쪽 압박 탈출이 아니라, 38분 메디나의 왼쪽 전진과 메시의 박스 안 마무리였다. 오스트리아는 압박과 세트피스로 버텼지만, 유효슈팅 1개로는 메시의 2골을 따라갈 수 없었다.

참고: FIFA, SofaScore, FotMob, ESPN, Sky Sports, FOX Sports, Opta Analyst, AP, SportsMole, CBS Sports, beIN SPORTS, BeSoccer, PlayerStats, Yahoo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