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일본은 비기기만 해도 32강행을 확정하지만, 스웨덴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스웨덴이 요케레스-이삭 투톱을 살리려고 라인을 올리는 순간, 가마다와 우에다, 준야 이토가 벌어진 스웨덴 수비 간격을 찌를 수 있다.
경기 데이터
항목 | 내용 |
|---|---|
대회 | 2026 북중미 월드컵 |
경기 | 일본 vs 스웨덴 |
라운드 | F조 3차 조별예선 |
일시 | 2026년 6월 26일 08:00 KST |
경기장 | 댈러스 스타디움 / AT&T 스타디움 |
조 흐름 | 일본 승점 4, 스웨덴 승점 3. 일본은 무승부 이상이면 32강 진출을 확정하고, 스웨덴은 승리해야 상위 2위권을 보장한다. |
이전 경기 | 일본: 네덜란드 2-2, 튀니지 4-0 / 스웨덴: 튀니지 5-1, 네덜란드 1-5 |
일본 주요 변수 | 구보, 엔도, 미토마, 미나미노 부상 이탈. 가마다와 준야 이토가 공격 연결을 나눠 맡는다. |
스웨덴 주요 변수 | 쿨루세프스키 결장. 요케레스-이삭 투톱, 엘랑가 선발 여부, 네덜란드전 이후 수비 재정비가 핵심이다. |
핵심 수치 | 일본 2경기 6득점 2실점, 스웨덴 2경기 6득점 6실점 |
맞대결 | 역대 7차례 맞대결. 일본의 유일한 승리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3-2 승리. 최근 맞대결은 2002년 친선전 1-1 |
선발 관찰 포인트 | 일본은 3-4-2-1 유지 가능성이 크고, 스웨덴은 3백 유지와 엘랑가 선발 투입 사이에서 조정 폭이 있다. |
예상 선발
팀 | 포메이션 | GK | DF | MF | AM | FW |
|---|---|---|---|---|---|---|
일본 | 3-4-2-1 | 자이온 스즈키 | 다케히로 도미야스, 고 이타쿠라, 히로키 이토 | 리쓰 도안, 가이슈 사노, 아오 다나카, 게이토 나카무라 | 준야 이토, 다이치 가마다 | 아야세 우에다 |
스웨덴 | 3-4-1-2 / 3-5-2 | 크리스토페르 노르트펠트 | 구스타프 라게르비엘케, 이삭 히엔, 빅토르 린델뢰프 | 알렉산데르 베른하르드손, 예스페르 칼스트룀, 야신 아야리, 가브리엘 구드문드손 | 안토니 엘랑가 | 빅토르 요케레스, 알렉산데르 이삭 |
일본은 구보가 스웨덴전도 빠지는 쪽으로 정리된다. 그래서 오른쪽 안쪽과 중앙 사이에서 공을 받아줄 선수는 가마다와 준야 이토다. 도안과 나카무라가 좌우를 넓게 벌리면, 가마다는 우에다 주변에서 두 번째 패스를 받는 자리를 만든다. 스웨덴은 엘랑가를 넣으면 투톱 뒤 속도는 살아난다. 대신 중앙 미드필더 2명이 일본의 섀도 2명과 윙백 전진을 동시에 봐야 한다.
최근 분위기
일본은 네덜란드전에서 두 번 따라붙었고, 튀니지전에서는 4-0으로 경기를 닫았다. 더 중요한 건 득점자가 흩어졌다는 점이다. 가마다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었고, 우에다는 튀니지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구보와 미토마가 없는데도 공격이 한쪽으로 막히지 않았다.
스웨덴은 반대다. 튀니지를 5-1로 이겼지만, 네덜란드전에서는 같은 스코어로 졌다. 2경기 6득점은 강점이다. 동시에 6실점은 이 경기의 위험 신호다. 일본처럼 3백 안쪽, 윙백 뒤, 박스 앞을 번갈아 쓰는 팀을 상대로는 한 번 무너지면 복구가 어렵다.
핵심 변수
첫 번째는 일본의 3백이 요케레스와 이삭을 어디까지 따라갈지다. 요케레스는 등지고 버티고, 이삭은 수비수 옆으로 빠져 슈팅 공간을 만든다. 일본 센터백이 따라 나가면 뒤가 비고, 가만히 서 있으면 둘이 공을 받아 돌아선다. 그래서 사노와 다나카의 첫 압박이 중요하다. 투톱에게 공이 들어간 뒤 막는 게 아니라, 패스가 들어가기 전 각을 줄여야 한다.
두 번째는 스웨덴의 오른쪽과 일본의 왼쪽이다. 엘랑가가 선발로 들어오면 스웨덴은 투톱만 바라보는 팀이 아니다. 엘랑가는 후반보다 선발에서 더 부담스러운 카드가 될 수 있다. 나카무라가 높게 올라가고 히로키 이토가 안쪽 커버를 늦게 잡으면, 엘랑가는 일본 3백 옆을 바로 찌를 수 있다.
세 번째는 경기 시간이다. 일본은 무승부도 나쁘지 않다. 스웨덴은 아니다. 60분 이후에도 0-0이거나 1-1이면, 스웨덴은 라인을 더 올릴 수밖에 없다. 그때 일본의 교체 폭과 위치 조정이 힘을 갖는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미 26명 중 22명을 기용했다. 일본은 경기 중 형태를 바꾸는 데 부담이 작다.
전술 포인트
이 경기는 일본의 점유율 싸움보다 “스웨덴 투톱에게 어떤 공이 들어가느냐”가 먼저다. 스웨덴이 요케레스와 이삭을 살리는 가장 빠른 방법은 중앙에서 한 번에 전방으로 넣는 패스다. 요케레스가 이타쿠라나 도미야스를 등지고 버티면, 이삭은 바로 옆이나 대각선 뒤로 빠진다. 이때 일본 윙백이 너무 높게 서 있으면 3백이 넓게 찢어진다.
일본은 이 대목을 막기 위해 수비 라인을 무작정 내리기보다, 사노와 다나카가 칼스트룀-아야리 앞을 닫아야 한다. 스웨덴의 첫 패스가 투톱 발밑으로 편하게 들어가면 일본은 불리하다. 반대로 그 패스를 옆으로 밀어내면 일본의 수비는 훨씬 편해진다. 스웨덴이 측면으로 돌아가면 크로스가 많아지는데, 일본은 그 공을 기다리며 도미야스와 이타쿠라가 위치를 잡을 수 있다.
일본이 공을 잡을 때 핵심은 가마다의 자리다. 구보가 없으면 일본은 오른쪽에서 1대1로 흔드는 힘이 줄어든다. 대신 가마다가 우에다 근처로 올라서면 다른 문제가 생긴다. 스웨덴의 센터백 3명은 우에다를 보면서도, 가마다의 뒤늦은 침투와 준야 이토의 안쪽 패스를 같이 봐야 한다. 네덜란드전에서 스웨덴 수비가 무너진 대목도 박스 안 숫자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중앙과 측면 사이의 거리가 벌어졌고, 그 틈에서 브로베이와 학포가 반복해서 기회를 잡았다.
스웨덴은 일본보다 더 급하다. 이 점이 경기 양상을 바꾼다. 초반에는 포터 감독이 3백을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승리 쪽으로 가지 못하면 베른하르드손과 구드문드손은 더 높게 올라가야 한다. 그 뒤쪽은 도안과 나카무라가 달려갈 자리다. 일본은 길게 몰아붙이지 않아도 된다. 스웨덴 윙백 뒤로 한 번 빠져나간 뒤, 우에다에게 낮은 크로스나 컷백을 넣으면 된다.
스웨덴에도 확실한 득점 경로는 있다. 요케레스와 이삭을 동시에 막는 팀은 많지 않다. 일본도 90분 내내 완전히 지우기는 어렵다. 특히 엘랑가가 선발로 들어오면 일본의 왼쪽 수비는 계속 뒤를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일본의 우세를 크게 잡기는 어렵다. 다만 스웨덴은 이겨야 하는 팀이고, 일본은 버티다가 한 번에 나갈 수 있는 팀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스웨덴의 필요와 일본의 공격 방식이 맞물린다. 이 구도에서는 일본이 한 골 싸움에서 앞설 가능성이 더 높다.
주목 선수
다이치 가마다 - 일본
가마다는 이번 경기에서 단순한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니다. 구보가 빠진 일본에서 전진 패스를 받는 자리와 박스 안 마무리 위치를 함께 맡는다. 스웨덴 미드필더가 우에다를 의식해 뒤로 물러서면, 가마다는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센터백이 끌려 나오면 우에다에게 공간이 생긴다. 일본 공격의 첫 선택지가 아니라, 스웨덴 수비의 판단을 늦추는 선수다.
안토니 엘랑가 - 스웨덴
엘랑가는 요케레스-이삭 투톱과 다른 종류의 부담을 준다. 투톱이 일본 3백을 붙잡아두면, 엘랑가는 그 옆에서 속도로 수비 간격을 깨뜨릴 수 있다. 네덜란드전 득점으로 선발 명분도 생겼다. 일본이 도안과 나카무라를 높게 쓰는 순간, 엘랑가가 어느 쪽으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스웨덴의 공격 방향이 달라진다. 일본이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는 투톱만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