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프랑스의 승리 공식은 선명하다. 모로코가 뒤집으려면 하키미와 브라힘 디아스가 디뉴 뒤를 반복해서 찔러야 한다.
경기 데이터
항목 | 내용 |
|---|---|
대회 | 2026 북중미 월드컵 |
경기 | 프랑스 vs 모로코 |
라운드 | 8강 |
일시 | 2026년 07월 10일 05:00 KST |
경기장 | 보스턴 스타디움 / 질레트 스타디움, 폭스버러 |
토너먼트 흐름 | 프랑스 5연승, 모로코 5경기 무패 |
이전 경기 | 프랑스 1-0 파라과이 / 모로코 3-0 캐나다 |
프랑스 주요 변수 | 추아메니 출전 여부, 코네-라비오 조합 유지 가능성 |
모로코 주요 변수 | 사이바리 햄스트링 문제, 라히미 최전방 선발 가능성 |
핵심 수치 | 프랑스 이번 대회 14골, 음바페 7골 |
맞대결 |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 프랑스 2-0 모로코 |
선발 관찰 포인트 | 프랑스 왼쪽 디뉴-바르콜라 라인과 모로코 오른쪽 하키미-브라힘 라인의 충돌 |
예상 선발
팀 | 예상 선발 |
|---|---|
프랑스 | GK 마이크 메냥; DF 쥘 쿤데, 다요 우파메카노, 윌리엄 살리바, 뤼카 디뉴; MF 마누 코네, 아드리앙 라비오; AM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 브래들리 바르콜라; FW 킬리안 음바페 |
모로코 | GK 야신 부누; DF 아슈라프 하키미, 이사 디오프, 샤디 리아드, 누사이르 마즈라위; MF 닐 엘 아이나위, 아이유브 부아디; AM 브라힘 디아스, 아제딘 우나히, 빌랄 엘 칸누스; FW 수피안 라히미 |
프랑스는 추아메니가 완전한 상태가 아니면 코네-라비오 조합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조합은 후방에서 경기를 설계하기보다, 공을 잃은 뒤 바로 되찾는 쪽에 강점이 있다. 마르쿠스 튀람은 결장자 쪽으로 분류된다. 모로코는 사이바리의 햄스트링 문제가 크다. 사이바리가 빠지면 라히미가 최전방에 서고, 우나히와 브라힘 디아스가 그 뒤에서 전진 패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샤디 리아드는 몸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분위기
프랑스는 5연승으로 8강에 왔다. 이번 대회 14골, 음바페 7골이라는 숫자는 공격진의 힘을 그대로 보여준다. 다만 파라과이전 1-0은 프랑스가 항상 쉽게 풀어낸 팀은 아니라는 점도 남겼다. 상대가 중앙을 좁히고 박스 근처를 막으면, 음바페와 뎀벨레의 개인 능력만으로 모든 공격이 풀리지는 않았다. 데샹 감독이 공격 효율을 언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로코는 5경기 무패다. 네덜란드를 승부차기로 넘었고, 캐나다를 3-0으로 꺾었다. 캐나다전에서는 우나히가 2골, 라히미가 1골을 넣었다. 브라힘 디아스는 2도움으로 오른쪽 공격의 출발점이 됐다. 모로코는 버티기만 하는 팀이 아니다. 공을 빼앗은 뒤 하키미와 브라힘을 거쳐 빠르게 전진한다. 프랑스가 왼쪽을 비우는 순간을 노릴 수 있다.
핵심 변수
첫째, 프랑스 왼쪽의 전진 뒤처리다. 바르콜라가 안으로 좁혀 들어오면 디뉴가 뒤에서 올라와야 한다. 이때 공을 잃으면 하키미가 바로 앞으로 뛸 수 있다. 브라힘이 안쪽에서 공을 지키고 하키미가 바깥으로 붙으면, 프랑스는 라비오나 살리바가 측면 커버를 나가야 한다. 이 장면이 반복되면 프랑스는 라인을 올리는 속도를 조절할 수밖에 없다.
둘째, 코네와 라비오의 회수 범위다. 모로코는 긴 점유보다 첫 탈압박 뒤 2~3번의 패스로 전진하는 팀에 가깝다. 코네가 하프라인 앞에서 끊어내면 프랑스는 바로 음바페와 뎀벨레에게 공을 보낼 수 있다. 반대로 코네가 늦으면 우나히가 박스 앞까지 올라올 시간이 생긴다.
셋째, 라히미의 움직임이다. 라히미는 중앙에서 버티는 공격수라기보다 수비수를 끌고 다니는 쪽에 가깝다. 좌우로 빠져 살리바나 우파메카노를 움직이게 만들면, 우나히와 브라힘이 중앙으로 들어올 틈이 생긴다. 프랑스 센터백이 따라 나가면 뒤가 열린다. 따라가지 않으면 모로코가 2선에서 전진 패스를 넣을 수 있다.
전술 포인트
프랑스는 공을 오래 돌려 상대를 지치게 하는 팀이 아니다. 빈 곳을 빠르게 파고드는 팀이다. 음바페, 뎀벨레, 바르콜라, 올리세가 함께 서면 수비는 한쪽만 막을 수 없다. 음바페가 중앙에 있어도 실제 위협은 좌우 이동에서 나온다. 그는 등지고 버티는 9번보다 수비 뒤로 빠지는 순간이 훨씬 무섭다.
모로코가 이 경기를 버티려면 음바페만 막아서는 부족하다. 프랑스의 전개를 어느 길목에서 끊느냐가 더 중요하다. 코네와 라비오가 안정적으로 전진하면 올리세가 오른쪽 안쪽에서 공을 받고, 뎀벨레가 넓게 벌려 1대1을 만든다. 이 흐름이 반복되면 하키미는 마음대로 올라가지 못한다. 하키미가 수비 쪽에 오래 머물면 브라힘도 전방에서 공을 받기 어렵다. 그때 모로코 역습은 라히미의 단독 움직임에 기대게 된다.
반대로 모로코가 프랑스 왼쪽을 계속 두드리면 경기가 프랑스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바르콜라와 디뉴가 동시에 올라간 뒤 공을 잃는 장면이 나오면, 하키미가 바로 전진한다. 브라힘은 길게 끌 필요가 없다. 한 번 접고 안쪽으로 내주거나, 하키미의 바깥 질주에 맞춰 공을 밀어주면 된다. 프랑스는 이때 라비오의 위치가 중요하다. 라비오가 늦게 붙으면 살리바나 우파메카노가 측면까지 끌려 나온다. 그러면 우나히가 중앙으로 들어와 세컨드볼을 잡을 수 있다.
프랑스의 강점은 이 위험을 알면서도 공격을 계속 밀어붙일 수 있다는 점이다. 대회 14골은 전방 조합의 폭을 보여준다. 모로코가 4-2-3-1로 버티면 엘 아이나위와 부아디가 박스 앞을 지켜야 한다. 그런데 두 선수가 너무 내려가면 우나히가 역습 출발 지점까지 내려와야 한다. 그 순간 모로코의 전환 속도는 떨어진다. 프랑스는 그 시간을 이용해 올리세를 안쪽으로 넣고, 뎀벨레에게 1대1을 맡기며, 음바페를 골문 가까이에 세운다.
이 경기는 프랑스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모로코 진영에서 보내느냐보다, 모로코의 첫 역습을 몇 번이나 끊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하키미와 브라힘이 디뉴 뒤를 2~3번만 제대로 찌르면 프랑스는 왼쪽을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코네와 라비오가 그 전환을 초반부터 끊어내면 모로코는 수비 진영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렇게 되면 프랑스는 음바페의 침투, 뎀벨레의 돌파, 올리세의 마지막 패스로 골문을 두드릴 수 있다.
주목 선수
마누 코네 - 프랑스
추아메니가 정상 선발이 아니라면 코네의 임무가 커진다. 그는 단순히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메우는 선수가 아니다. 모로코가 브라힘과 우나히를 통해 중앙을 빠져나올 때, 코네가 첫 압박 뒤 떨어진 공을 잡아야 한다. 여기서 늦으면 프랑스 왼쪽 뒤가 열린다. 반대로 코네가 하프라인 앞에서 끊어내면 프랑스는 모로코 수비가 자리 잡기 전에 바로 공격으로 넘어갈 수 있다.
브라힘 디아스 - 모로코
브라힘은 캐나다전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전에서는 도움 숫자보다 공을 받는 위치가 더 중요하다. 오른쪽 터치라인에만 머물면 디뉴와 라비오의 협력 수비에 막힐 수 있다. 안쪽에서 공을 받으면 하키미의 바깥 질주, 우나히의 전진, 라히미의 침투를 동시에 살릴 수 있다. 모로코가 프랑스의 흐름을 끊으려면 브라힘이 첫 압박을 버티고 전진 패스를 넣어야 한다.
